총 n분 중 n분
2021
시즌 1개, 그리고 영화
시즌 1: 1화 “빙봉빙봉”
출연: 투리
장르: O.C
프로그램 특징: 지조때로

twitter & crepe c tarotlyric ─ 서정체 점술 커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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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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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성격 + 강단점
완드 6 역, 컵 6 | 1,266자

이럴 수가...... 초면부터 이런 말을 해서는 안 될 것 같지 만, 이런 멋진 여성 친구가 저에게 와 주다니! 해석에 앞서 짧은 찬사 몇 마디 적겠습니다.

희고 고운 피부와 대조되는 날카로운 눈빛, 분명 warm에 가까운 눈동자 색임에도 불구하고 더없이 냉정한 성격과 바뀌지 않을 신념을 향해 나아갈 것 같은 의지가 보이는 것은 저의 착각만이 아닐 거라 생각합니다.

네, 언급했다시피 이 PINK QUEEN 님께서는 아무래도 한 고집하시는 것 같지만! 그것이 정말 제멋대로 밀어붙인다< 와는 절대 무관한, 자신의 정의와 목표를 실현하고 이어나가고자 하는 불굴의 열정에 가깝다고 해석되고 있어요.

타로의 결과뿐만 아니라 이 친구의 무표정한 듯 어딘가 완고해 보이는 얼굴에서 ‘실패, 시행착오’에게만큼은 강한 적의를 품고 있다 느껴집니다.

완드 6의 역방향이라는 카드 자체가 실패를 의미하긴 하지만...... 이어지는 카드가 컵 6이라는 점에서, 실패를 무조건적으로 부정하는 것이 아닌,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성장한 결과값으로 지금의 캐릭터─실패란 내 사전에 존재하지 않는다, 는 말을 가감 없이 내뱉을 수 있을 만큼 멋져 보이는─가 완성된 것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그렇기 때문에 이 친구의 강점으로는...... 그 멋진 고집스러움이 가장 크지않을까, 추측됩니다. 다만 단점이라 말할만한 부분이 있다면! 이 친구는 세상이나 사회가 정한 통념, 철칙에 거의 신경 쓰지 않을 것 같아요. 자신의 뜻에 대한 의지나 실현하고자 하는 욕구가 워낙 확고해 보이는 편이라...... 이를테면, 사회에서 법적으로 규정한 '정의'라는 것에도 그리 개의치 않아 할 것 같습니다.

고의적으로 누군가를 해치거나 피해 주는 것을 좋아한다< 는 것은 절대 아니에요. 오히려 시끄럽게 구는 빌런들을 마주한다면, '아...... 귀찮게 하네.' 한 마디와 함께 단숨에 해치워줄 수 있을만큼 강력하고, 또 어떻게 보면 정의로운 편에 가까운 인물인 것 같지만...... 자신의 목표, 꿈을 향한 진로에 방해나 장애로 작용하는 것이 만약 '선'이라면, 그 또한 거리낌 없이 물리치고 나아갈 듯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친구는 어쩌면 중립선...... 에 가깝다는 부분에서 유일한 약점을 가진다고 할 수 있겠네요.

한편으로는 아주 사소한 부분이지만! 주변 지인들이 흔히 말하는 저질스러운 농담(아재 개그.......)을 던진다면, 웃어 주지 못하고 '그래서 그게 왜 웃 긴 건데?' 하고 쳐내거나, 대놓고 인상을 찌푸려 보이는 시니컬한 면모가 단점이라면 단점(?)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 같습 니다....... (제가 그런 성격이라, 조금은 상처 받을지도요.)

f 신념, 가치관
절제 역, 교황 역 | 1,541자

그렇다면 이 친구를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 신념과 가치관은 어떤 방향일까요?...... 에 대해 절제 역방향이 나왔습니다.

아 마 이 친구는 배신을 당했다거나, 혹은 주위 사람들이 그런 위협적인 요소에 휘말리는 것, 혹은 비슷한 맥락의 일로부터 상처를 받는 모습을 직접적으로 목격했을 가능성이 커 보여요. 그 또한 아니라면...... 그러한 외부적인 자극으로부터 무언가를 보호하고자, 혹은 벗어나고자 하는 목표가 있어 보입니다.

다만 그런 과거, 혹은 신념을 가졌기 때문에 자신의 감정, 뜻 하는 바를 표출하기에 약간의 어려움을 겪는 것 같아요. 가지고 싶고, 바라는 바가 아무리 많다고 하더라도 자신이 지키고자 하는, 혹은 이루고자 하는 꿈을 위해서라면 어쩔 수 없이 포기해야 하는 것이 있을 테고...... 그 부분이 바로 캐릭터의 사적인 욕구, 혹은 개인적인 감정에 가깝다고 해석됩니다.

사실 초반부에서는 캐릭터가 '귀찮으면 물리친다'는 쪽에 가까웠다고 느껴서 어찌 보면 약간의 유해함을 가질 수도 있겠 다...... 고 생각했는데, 여기까지 와 보니 전혀 그렇지 않다고 생각돼요.

캐릭터는 자신의 감정을 다루는 데 미숙하고, 그럴 수밖에 없는 상황을 택하거나 택하게 되었을 뿐이지, 본래 성정은 꽤 감성적이고! 귀여운 쪽에 가까운 편이라 읽힙니다. 첨부해 주신 사진 중 얼굴을 붉힌다거나, 의기양양하게 짓는 미소가 캐릭터의 솔직하고 다채로운 감정을 다 숨기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 절제라는 카드 자체가 '표현'의 뜻을 가지 기 때문에...... 드러내지 못하는 것뿐이지, 고의적으로 감추거 나 숨기는 건 아니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캐릭터는 무언가를 '이루거나, 지킨다'는 꿈을 가지고 있을 듯 하다는 점 에서...... 자신의 개인적인 무언가보다도 더 많은 사람들의 기 쁨, 평화, 안녕을 바라는 편이라 추측해 볼 수도 있겠고요. 다 만 캐릭터는 약간 보수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있을 듯 합니 다. 극단적으로 치우쳤다 해석되지는 않지만, '내가 왜 처음 보는 사람들한테도 상냥해야 하지?' 정도의 시니컬함을 가지고 있단 부분에서 그런 면모가 드러날 듯 해요.

다만 캐릭터의 성격을 추측해 보건대, 오히려 낯선 타인에게도 자애롭고 자 비로운 모습을 가장 잘 보여 주는 아이러니함(?)을 가지고 있 는 편이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더불어 캐릭터의 고집스러움은 곧 행동력과 진취적인 면모를 뜻한다고도 느껴져서, 팀을 이끄는 리더라거나...... 혹은 홀로 나서서 적의나 외부의 위협으로부터 맞서 싸울 수 있는 힘을 가진 인물이라고도 읽혀요.

다만 그런 스스로를 끊임없이 '더 발전해야 해, 이대로는 안 돼.' 생각할 만큼 겸손하다 보이기도 하지만...... 예외적으로 친한 지인, 혹은 측근들에게는 '나 같은 사람이 또 어디 있겠니? 흥.' 같은 대사를 칠 것도 같다(~!)는 느낌을 받기도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캐릭터의 가치관과 신념은...... '오만해지지 말자, 지금은 힘들어도 내게는 이루어야 할/지켜야 할 꿈과 희망이 있어.'에 가깝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그 누구보다도 까칠할지 모르는 고양이 같은 미소녀지만...... 오히려 사막 가운데서 피어난 꽃처럼 강인한 아름다움을 가진 아이라 해석 되기도 합니다.

 


사용한 도구

루나리스

점성술 다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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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한 타인을 대할 때 / 그들에게 보여지는 캐릭터의 모습

펜타클 퀸 역, 완드 7 | 1,145자

 

캐릭터는 생각보다 낯가림이 있는 것인지, 그게 아니라면 외부적인 위협에 미리 방어기제를 드러내는 것인지 정확히 알 수는 없겠지만…… 완전한 타인을 대할 때는 다소 시큰둥한 듯, 조금은 날카로운 면모를 드러낼 수 있다고 해석되네요.

펜타클 퀸의 역방향 카드 자체가 활력과는 거리가 먼 뜻을 가지기도 하며, 완드 7은 맞서 싸우는 느낌의 카드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캐릭터가 모든 사람들에게 일관되게 비판적인 면모를 보인다고는 말씀드리기 어려울 것 같아요. 캐릭터가 타인이라고 해서 무조건적으로 경계하고, 멀리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지켜야 할 대상/혹은 상황이 존재할 때, 혹은 자신이 무방비한 상태일 때 갑작스럽게 마주하는 경우에 그러한 태도를 보이게 되는 쪽이라 생각됩니다.

물론 캐릭터의 종합적인 인상으로 추측해 보건대, 그렇지 않은 경우에도 가끔은 타인이기 때문에 무신경한 모습을 보일 수 있다고 생각돼요. 굳이 자신이 관여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에서도……자신의 속내를 있는 그대로 드러내거나, 감정에 관해 솔직하게 표현할 필요가 없다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캐릭터가 감정에 마냥 미숙하거나 서투르다고 볼 수도 없겠지만, 캐릭터로서는 판단했을 때 '굳이?'가 되는 상황이거나, '꼭 그래야만 한다'고 느껴질 때 대체로 타인을 자신이 가까이 여기는 사람, 혹은 그러고 싶거나 그래야 하는 사람~ 의 바운더리에서 예외로 두는 것 같아요.

애초에 캐릭터가 타인의 시선에 그리 구애 받지 않을 거라 느껴지기도 하기에…… 정말 자신이 비난 받을지도 모르는 경우가 아닌 이상은, 대체로 덤덤한 태도를 유지하는 쪽이라 생각됩니다. 타인은 그런 캐릭터를 이해하거나, 혹은 조금은 못마땅하게(!) 생각할 수 있다고 보여요.

캐릭터를 처음부터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경우는 많이 없을 겁니다. 그저 캐릭터를 호의적으로 바라보던 타인이 캐릭터와 처음 만나게 되었을 때, 생각보다도 더 냉정하다! 는 인상을 받으면서 조금 시무룩해지는 경우가 있을 뿐이지……

캐릭터에게 적의를 가지지 않는 이상, 그런 캐릭터의 태도를 비난하거나 무조건적으로 부정적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은 거의 전무하다 할 만큼 없는 쪽에 가깝다고 읽히네요.

사실상 애초에 캐릭터가 타인에게까지 꼭 호의를 베풀어야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캐릭터와 타인으로서도 모두 잘 알고 있을 테고요.

 

측근, 지인을 대할 때 / 그들에게 보여지는 캐릭터의 모습

완드 5, 펜타클 나이트 역 | 1,118자

 

앞서 카드와 비슷하게 완드 + 펜타클의 조합이 나왔네요. 심지어 펜타클 카드가 직위를 가지는 동시에 역방향으로 나타났다는 부분까지 동일합니다. 한 가지 더 놀라운 사실이 있다면…… 완드 5 역시 약간은 날카롭게 덤벼드는 듯 한 뉘앙스의 카드라는 점이며, 나이트의 역방향도 조금은 활력이 떨어지는 양상을 뜻한다는 부분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캐릭터가 어느 정도 친분이 있는 사람들에게까지 무관심하다거나, 비판적인 모습을 보인다는 것은 아니에요.

다만 친분이 있고, 유대감이 있는 사이임에도 불구하고 캐릭터는 경계심을 늦추지 않는다…… 는 것을 중점으로 설명해 드릴 수 있겠습니다. 꼭 카드뿐만 아니라……… 제가 생각하기에도 캐릭터는 '사사로운 감정'에 휘둘리는 상황을 그리 좋아하지 않을 것 같아요.

스스로 너무 감정적으로 변화하거나, 행동하게 되는 상황에 대해 달가워하지 않는 쪽일 거라 생각됩니다. 그렇다 보니 대인관계에 있어서도 혹시 모를 갈등과 같은 상황에 대비해 전적으로는 아니어도 조금은 날을 세운 채로 주위를 지켜보고자 하는 습관이 있을 것 같아요.

그렇기에 캐릭터와 가장 많은 충돌이 일어나는 관계 역시, 타인에서의 관계가 아니라…… '어느 정도의 친분이 있는' 구간일 것이라 예상됩니다. 캐릭터가 약간의 츤데레 면모(!)를 가지고 있을 거라 추측되는데, 그런 면모에 기대감을 품었던 사람들이 자신이 캐릭터의 마음에 완전히 녹아들었다 여겨, 무례하게 구는 순간 캐릭터는 즉각적으로 대응하듯 상대와 거리를 두거나…… 조금은 단호하게 밀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상대의 입장에선 여태가지 그럭저럭이라도 잘 지내 주었던 캐릭터에게 배제당한 셈처럼 느껴지니, 서운하고 답답할 수밖에 없겠죠.

캐릭터가 자신이 대인관계의 중심이 돼야 하고, 자신 멋대로 사람들을 다룰 수 있다! 고 생각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캐릭터 역시 아주 사소한 안면이 있는 사람에게조차 상처 주는 일을 원치 않을 거예요.

하지만 캐릭터는 여러 방면에서 바쁘거나 많은 시간, 힘을 소모해야 하는 인물이라 추측되는 만큼……… 어쩔 수 없이 대인관계에 합리적이지 못한 방식으로 정신력이나 감정을 소모하게 되는 일에 대처할 수밖에 없는 것이죠.

연이 닿는다면 다시 만날 수 있을 테고, 그러길 바란다는 마음으로 말이에요.

 

친구, 연인, 가족을 대할 때 / 그들에게 보여지는 캐릭터의 모습

컵 에이스, 소드 8 역 | 1.183자

 

이번에는 가장 가까우며, 캐릭터가 사랑할 수밖에 없는 관계의 사람들을 대할 때입니다. 캐릭터는 첫 번째 카드로는 컵 에이스가 나왔는데! 컵이라는 상징물 자체가 안녕, 행복, 사랑과 같은 긍정적인 감정/상황들과 직결되어 있다고 보실 수 있다는 점부터 짚어 드릴게요. 더불어 컵 + 에이스는 숫자 '1'로 생각해 주시면 됩니다. 그러니 '사랑'과 같은 감정, 상황을 실현하게 되는 순간/시작하게 될 때 정도로 해석이 가능한 카드예요.

, 애정은 폭발적이라 할 만큼 캐릭터의 마음을 가득 채우기도 할 테지만…… 한편으로는 아직까지 다 안정되지 않아 조금은 위태롭고, 캐릭터가 기피하고자 하는 감정적인 면모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을 겁니다. 다만 이어지는 카드가 소드 8의 역방향 카드라는 것이 중요한 관건이네요.

소드 8은 무언가에 얽매이고, 포박당하는 상황(혹은 그런 느낌을 주는~)에 대해 의미합니다. 이것이 역방향일 때는 자연스럽게 그로부터 풀려나는 상황을 의미하게 되기에, 구원을 받는 것 같다/자유롭다…… 정도의 뜻을 가지고요.

그렇기에 캐릭터는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자신이 비로소 책임감, 의무감과 같은 감정들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 만큼의 애정을 받는다…… 는 생각을 가질 것 같아요.

조금은 모순적이지만, 그들을 위해서 더 많은 책임감을 져야 한다 스스로도 생각하게 되는 듯 하고요. 캐릭터는 자신의 속마음을 온전히 드러내고 표출하는 경우가 많지는 않을 것 같지만, 앞서 '폭발적인' 편이라 설명해 드린 만큼…… 한순간에 참지 못하고 드러내게 되는 때가 있을 거예요.

꼭 애정만이 아니더라도, 벅차오르는 감정을 제어하지 못해 모두 털어 버리게 되는 때가 있다면 높은 확률로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의 앞에서만 보이게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만큼 캐릭터는 사랑하는 사람들을 온전히 신뢰하며, 그만큼의 신임을 받고 있다고 보여요. 그렇지 않고서야 자신의 가장 내밀한 곳에 위치한 애정을 드러낼 이유도 없을 테고, 무엇보다도 캐릭터 스스로 단점이나 약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 기피하는 감정적인 면모를 드러낼 수도 없었을 겁니다.

캐릭터의 주변인들 역시 그 사실을 너무 잘 알고 있고, 한편으로는 캐릭터가 생각보다도 여리고 (마음이)연약하다…… 고 느낄 가능성이 있다고 해요.

그래서 캐릭터의 자존심이나 심기를 거스르지 않는 선에서 캐릭터를 아낌없이 보듬어 주고, 사랑해 주게 되는 것 같고요.

 

지향하는 연애관, 이상형

4하우스 + 쌍둥이자리 + 태양 | 1,585자

 

바로 앞에서 캐릭터에게 숨겨진 모습으로 여린 마음이 존재할 수도 있겠다, 고 설명해 드렸죠. 그런 만큼 캐릭터는 자신의 일생을 바칠 수도 있되, 한편으로는 일생을 이해해 줄 수도 있는 연인을 바랄 것입니다.

꼭 연애가 자신에게 필요한 과정이 아니라는 생각이 현재로선 클 테지만…… 한편으로는 자신도 다른 사람들처럼 평범한 사랑에 한 번쯤은 빠져 보고 싶다는 마음을 가질 듯 해요. 캐릭터가 의외로 무르고, 또 정이 많기에 실제로 짝사랑이나 비슷한 감정을 느껴 본 경험도 있을 것 같고요.

그런 캐릭터에게 있어 사랑이란…… 4하우스로 다가옵니다. 4하우스는 기반, 땅과 같은 의미를 가지기 때문에 쉽게 변화하지 않는 안정성과 꾸준함이라는 특성을 가져요.

다소 무기력하다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연애라는 상황 자체에서 기복이 크게 변화하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 는 방향으로 읽는 것이 명확할 듯 합니다. 캐릭터로서는 상대를 애정하는 만큼 온전히 신뢰하고, 자신 역시 연인에게 그만큼의 신뢰와 애정을 받으며 (긍정적인)감정을 주고받고 싶다! 는 바람이 있는 만큼, 4하우스의 특성처럼 어긋나거나 변하지 않는 평탄한 연애를 소망하게 되는 것이죠.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쌍둥이자리는 수성이 다스리는 행성으로서, 빠르게 움직이는 행동력의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애초에 소통을 뜻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많은 경험을 배우고 겪기 위해 빠른 속도로 나아가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볼 수 있겠네요. 이 부분은 바로 캐릭터의 이상형…… 이라고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캐릭터가 의외로 여리기 때문에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기반의 연애를 원한다면, 그 연애를 이끌어가고 주도할 수 있을 만큼 행동력이 뛰어난 상대에게 호감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죠.

한편으로는 수성이란 행성이 흔히 '학업, 공부' 등 지식과도 관련이 있기 때문에…… 지혜로우며, 쌍둥이자리의 특성을 통해 어휘력이 좋은(말을 잘하는, 글을 잘 쓰는……등등.) 지혜로운 사람에게 흥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읽힙니다.

어딘가 단순해 보이기도 하지만 ,호기심이 크며 어린아이처럼 순진한 듯 그 누구보다 성숙한 마음가짐을 가진 사람에게 자연스럽게 끌릴 수밖에 없는 듯 하네요.

마지막으로는 태양이 오게 됩니다. 태양은 하늘에서도 가장 빛나는 행성으로서, 왕이자 아버지의 존재예요. 하지만 그만큼 고집스럽다! 는 면모를 가지기도 해서, 태양 부근에 오게 되는 행성들은 태양의 빛에 의해 피해를 받거나…… 빛에 가려져 보이지 않게 됩니다.

태양이란 행성은 곧 연애 중의 캐릭터, 라고도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캐릭터는 사랑에 빠질수록 상대를 통해 많은 자신감을 얻게 됨으로써…… 누군가를 거부하거나 피하는 일 없이 떳떳하게 용기낼 수 있는 인물로 변화한다 읽힙니다. 정서적으로 건강해지는 것이죠. 물론 이전에 그렇지 못했다는 것은 아니지만…… 캐릭터 스스로 느낄 수 있을 만큼 자신이 용맹해졌음을 실감할 수 있을 겁니다.

다만 자칫하면 연인을 통제하고자 하는 권위적인 모습을 보일 수 있으며, 관대함보다도 허영심을 내보일 수 있다 하니…… 캐릭터의 중심이 너무 연애로 치우치지 않게끔 주의할 필요는 있다 읽히네요. 한번 사랑에 빠지면 태양처럼 활활 타올라 모든 것을 태워 버릴 수 있으니까요.

 

캐릭터를 위한 조언 + 사견 (후기, 보너스 항목)

1,285자

 

제가 의도치 않게 이 친구를 소녀……로 만들어 버렸는데, 너그러이 이해해 주신 오너님께 감사의 인사와 더불어 죄송스러운 마음을 전합니다. 지나치게 아름다운 용안에 제 편협한 시각이 함부로 착각을 얹고 말았네요. (…….) 무튼 이번에 부가적인 해석을 통해 알아낸 바는, 캐릭터가 생각보다 유연한 만큼 감성적인 구석이 있어, 정서적인 대미지에 취약할 수 있다는 부분이었어요.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서 가장 많이 상처받을 수 있으며, 스스로 그것을 약점이나 단점이 될 수 있다 생각해 미리 선을 그어 두는 모습이 드러났습니다. 물론 그것이 정말 캐릭터의 강점을 저해할 만큼 부정적인 요소로 작용한다 읽히지는 않아요. 오히려 완벽한 이 캐릭터에게도, 인간적인 면모가 있어 오히려 더 사랑스럽고 온전해 보인다, 는 느낌을 주는 쪽에 가깝습니다. 저 역시도…… 만약 제가 캐릭터와 어떤 식으로든 알고 지내던 관계였다면 캐릭터와 짧더라도 서사를 쌓을 수 있겠구나! 생각할 만큼, 캐릭터의 다양한 면모를 가지고 있음을 새삼스럽게 다시금 실감하게 되었어요. 제가 부족해도, 캐릭터가 모두 채워 줄 수 있을 만큼 다방면으로 매력을 가지고 있단 것이죠. 하지만 염려되는 부분은 가장 예민한 아킬레스건이 바로 연애할 때의 모습이라 볼 수 있기에…… 정말 자칫하면 태양처럼 고집스럽게 상대를 원하고, 때로는 그 이상을 넘어 위압하고자 하는 면모를 가지게 될지도 모르겠다~ 는 것이었어요. 캐릭터가 그 정도로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나타난다면 캐릭터의 전반적인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겠지만, 캐릭터가 상대에게 너무 집착하거나 빠져들어 버리게 된다면…… 마치 중독된 것처럼 상대만을 찾아 자신을 내던져 버릴 수도 있다고 느껴졌습니다. 물론, 여태까지 봐 온 캐릭터의 인상이나 성격으로 생각해 보자면…… 그렇게까지 자신을 등한시할 만큼 무언가에 열중하기엔 아직까지 이른 시기라 보이기도 하고, 스스로도 그렇게 되지 않도록 늘 주의하고 절제하는 인물일 거라 느껴지기도 했지만요. 하지만 제가 못된 사람이라 그런지, 캐릭터가 연애하는 모습을 꼭 보고 싶습니다. 물론 망하라거나…… 하는 의미의 악의적인 저주는 절대 아니고(ㅠㅠ) 캐릭터가 연애를 하며 웃고, 때로는 울고, 상대를 사랑하는 만큼 미워도 해 보고, 감정적으로 성숙해지는 과정을 곁에서 엿보고 싶더라고요. 늘 완벽하기만 한 삶도 가끔은 재미없을 수 있으니까요. 기회가 된다면 캐릭터가 어떻게 지내는지, 어떤 시간을 누구와 보내는지……간혹 안부를 전해듣고 싶을 만큼 입체적인 매력을 가진 캐릭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상입니다. 읽어 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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