白川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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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유서깊은 귀족 집안의 자제, 삼대독자 외동아들

그렇기에 부모님과 집안의 관심은 오로지 천영에게 쏠려 있었습니다.

능력과 타고난 머리가 좋아 어려서부터 문무를 겸비하였으며 모든 사람의 축복과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자라난 '모든 것'을 다 가진 아이였습니다.

어린 천영은 당연하다고 여겼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어깨에 짓누르는 무게와 해가 지나갈수록 책임을 져야 하는 것들이 늘어가며 부담을 안고 자랍니다.

그럼에도 자신이 짊어져야 할 것들을 포기하지 않으며 하루하루를 노력하며 살아가지만 나이가 들고 생각이 넓어질 때 즈음, 자신의 집안의 부정부패와 비리들을 알아버립니다.

처음부터 자신은 다른 사람들을 착취하고 불법적인 일들로 쌓아올려진 안락한 성 안에서 많은 사람들을 짓밟은 채 살아왔다는 것을 깨달으며 자신의 것이 당연하지 않은 것이라 생각하게 됩니다.

그런 과정에서 자신이 이대로 살아가는 것이 맞는지, 지금까지 이루어낸 것들이 정말 온전한 자신의 힘이 맞는지 되뇌이며 여태의 자신의 삶이 그러한 것들로 이루어진 것이라면 속죄할 수 있도록,

자신이 앞으로 달리 살아간다면 자신의 집안과는 다르게 살 수 있다는 자기위로와 죄책감을 품고 가족이 바라는 길이 아닌 군인이 되어 전쟁에 나가는 쪽을 택하게 됩니다

 

최전방 돌격부대 쪽?이지 않을까... 생각중

무너지는 잔해에 깔려 보호구 파손-뇌 손상 오른쪽 다리 짓눌려 중상

 

백천영

기본적으로 유능합니다.

노력형과 천재형으로 나눈다면 천재형에 더 가까운 편.

한 번 시작한 것들은 끝장을 봐야 직성이 풀리고 무엇 하나 가벼이 시작하는 것이 없지만 특유의 유들유들하고 매끄러운 성격 탓에 타협이 빠른 편입니다

속이 깊고 생각이 많으며 다른 사람들의 시선과 눈치를 많이 보아 스스로를 다그치고 엄하게 구는 편입니다

다른 사람들 또한 자신을 어렵게 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능글맞고 다정한 태도로 나가고는 합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잘해주어야 하고, 자신 또한 좋은 사람으로 보이고 싶다는 강박에 지금의 성격으로 보이고 있지만 천성이었습니다(!)

마음이 원하는 길과 밖으로 보여줄 수 있는 게 일치한 결과네요

'바르고 올곧은 사람'이 되고자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까지의 삶을 속죄하려는 마음도 잇겟죠 타인을 상처 준 사람에 자기 자신도 포함이 되니까

자신 탓에 상처 받는 사람이 없도록 하며 떳떳한 사람이 되고 싶어합니다

원래 성격은 좀 더 차분하고 전형적인 귀족 자제에 조금!!!! 더 가깝지 않을까 싶습니다